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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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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35~36화 감상 정리 여러분 빗길을 조심하세요. 저는 월요일에 그만 호죠 에무에 필적할 정도로 화려하게 넘어져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화려하게 넘어졌는지 덴져러스 좀비가 울고 갈 정도로 발목이 꺾여 발목이 잔뜩 부었답니다. 에무가 얼마나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는지, 에그제이드의 드라마틱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같이 깨달았지요. 그러니까 빗길을 조심합시다. 현실은 에그제이드가 아닙니다. 이것이 36화까지의 감상글입니다. 이로서 최신 방영분까지 전부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들만이 제게 남았습니다. 매 화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에그제이드,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나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이건 사족이지만 이 감상글 쓰면서 제일 힘든 일 중 하나가 사진 고르는 작업입니다. 제일 오래 걸리기도 하구요..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33~34화 감상 정리 놀랍게도 모바일 크롬에서 글편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밖에서 열심히 이 감상글을 적고있답니다. 저는 덕분에 포터블한 21세기의 테크노마드가 된 기분이 되었습니다동네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웹에서만 이렇게 발광하는거지 현실에서는 좀 멀쩡한 정신머리로 있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수많은 단쿠로 관련 2차창작들이 눈에 들어오니까 조금 이성의 끈이 삭아버렸습니다. 쿠로토씨의 파장이 너무 강력해서 감히 접근조차 제대로 못하겠더군요. 그만 추태를 보이고 말아 지금 살짝 후회중입니다. 그래도 그런 제게 버그바이저 츠바이를 만질 수 있는 영광을 주신 부스분 감사합니다 가샤트가 너무 예뻐서 조금 반해버린 기분이 들었어요.어제는 사실 33화까지만 볼 계획이었습니다만 보고 나니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32화 감상 정리 고라이더를 보고 나서 블레이드를 보고 보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카즈마씨에게 아주 미안해졌습니다. 쿠로토씨를 생각하는 저의 이기적인 마음이 카즈마씨에게 어필점을 주지 못하고 말았어요. 물론 저는 쿠로토씨를 위해서라면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카즈마씨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블레이드를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에그제이드를 마친 뒤에는 블레이드를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지난주 에그제이드가 휴방이라 들었기 때문에 31화까지 보고 나서 좀 느긋하게 봐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 생활에 치여 살다보니 벌써 목요일이 되었네요 믿을수가 없군요 저도 빨리 따라잡아야겠습니다. 하지만 뭔가 비축분을 놓고 싶은 마음과 최신까지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키네요. 이 무슨 마감을 앞둔 웹툰작..
가면전대 고라이더 감상 정리 많은 분들이 고라이더를 추천해 주셔서, 32화를 보기 전에 이걸 먼저 봐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점도 23화 이후의 외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쿠로토 씨의 지분이 있다고 주워들었기에, 31화도 봤겠다 그 사이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라이더는 에그제이드 뿐 아니라 전작 가면라이더도 등장하는 일종의 크로스오버 콜라보 외전이라고 하더군요. 크로스오버를 몹시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탁월한 작품입니다. 제가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을 전혀 모른다는 점만 빼면 말이에요. 지인분께서는 타작품 스포 괜찮겠냐고 물어오셨지만, 뭐 보고 잊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사장님도 없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거기는 호스트부였습니다 라는 아주 식상하며 이제는 옛것이 되어버린 드립을 치고 싶어졌습..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30~31화 감상 정리 벌써 감상글도 31화째인데 계속해서 보러 와 주시고 또 덧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분도 있고, 위로해주신 분도, 또 격려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28~29화에 스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적었었지요. 그 김에 살짝 부탁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스포일러에 조금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제 감상글을 보신 분들이 이후의 에피소드를 보셨을 수도 있고 안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댓글을 보셨다가 스포일러성 멘트를 보면 에그제이드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최대한 스포의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주셨지만, 아무래도 눈치라는게 있거든요. 저와 그분들의 온전한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부탁드려요. 그럼 에그제..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28~29화 감상 정리 슬슬 여기다가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어도 몇 줄 이상은 적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감상을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스포를 최대한 줄인다는 거거든요. 감상글은 필연적으로 스포가 들어갈 수밖에 없으나 그래도 누군가는 감상으로 먼저 작품을 접하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작품을 봤을 때 이미 다 본거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재미들을 많이 남겨두고 싶습니다.그럼에도 스포를 피할 수가 없어서 항상 스포주의를 표시하고 있어요. 이 서두를 떼는 글도 그런 종류의 일환입니다. 전번에 제 트위터 계정에다가 이번 감상글 링크를 올렸더니 웹트에서는 초반의 몇줄이 노출되더라구요. 운 나쁘게 그런 곳에 스포가 들어가 버리면 위험하니까요. 일종의 쿠션을 위한 글인 셈입니다.에그제이드를 보고 나..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26~27화 감상 정리 최근 사장님의 배우인 이와나가 테츠야 씨의 과거 영상이나 블로그를 서치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단 쿠로토로서 화면에서 보아왔던 모습과는 다른 면면들을 발견하게 되니 그것이 또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특히 23화 이후에 이와나가씨가 블로그에 남겨둔 쿠로토로서의 글은 제가 알수 없었던 사장님의 내면심리와 생각을 조금 엿볼 수 있는 계기도 되어 좋았습니다. 심지어 엄청 귀엽기까지... 어떻게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하는걸까요또 약사 자격증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조금 치사하다고까지 생각해버렸습니다. 너무한 사람 너무한 존재여 어쨌든 이와나가씨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에그제이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감상글에 스포가 있으니, 아직 에그제이드 26~27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부디 27화까지 시청한 다음 이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24~25화 감상 정리 네 제가 어제 블로그 방문자수를 보고 그만 펄쩍 뛰어서 천장에 머리가 닿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평시 100명 언저리의 평화로웠던 저의 작은 블로그마을에 갑자기 사람이 터지기 시작했거든요. 저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저지른 줄 알았지뭡니까 뭐 볼게 있다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찾아오신분들이 모두 원하는 것을 찾아서 즐겁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방문자도 대기권을 뚫었겠다 오늘은 감상글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왜 에그제이드 "리뷰"라고 안하고 감상이라고 제목에 적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리뷰라는것은 모름지기 다시 본다는 뜻이므로 제가 본 한 에피소드의 흐름을 다시 되짚어보아야 하는 것이 리뷰이지요. 하지만 저는 매화마다 한다는짓이 사장님 관련된것만 찾아서 선명하게 핥는 일만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이건 리뷰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