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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37화 감상 정리

처음 에그제이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와! 벌써 30몇화까지 나왔단말이야? 내가 언제 따라잡지 평생 못따라잡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과거의 제 멱살을 잡고 너는 생방을 달리면서 울부짖게 될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벌써 37화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감상글은 본디 에그제이드에 단 쿠로토라는 예쁜 친구가 나온다지? 그렇다면 그 친구가 나오는 예쁜 장면들을 보존할 겸 기록이라도 남겨볼까? 하고 시작한 지극히 사적인 욕망의 결정체입니다. 그때만해도 제가 방안에서 머리를 흔들고 춤추는 광경을 한분 두분 와서 구경하는 분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제 사적 욕망들의 편린을 꾸준히 지켜봐주시는 따뜻한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 오늘도 세상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주저리는 이쯤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에그제이드 37화. 


여느때와 다름없이 37화의 스포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아직 에그제이드를 모르시거나, 37화를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당장 에그제이드를 37화까지 시청하고 와서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