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그제이드를 열성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주변인에게도 에그제이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주변인 3명에게 에그제이드를 보겠다는 각서를 받아냈어요. 그리고 그 중 두명은 각각 4화랑 2화를 보고있습니다. 뿌듯하군요
여태까진 감상글에 스포를 최대한 안 넣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제는 그러기가 힘들어져서 감상글을 다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직 14-15화를 안 보신 분은 14-15화까지 보고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갑시다 에그제이드 14화
13화에 둘로 분열한 에무가 등장하면서 오프닝에도 깨알같이 둘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오프닝의 요소가 변화하는 연출 굉장히 맘에 듭니다
갑작스럽게 인격이 둘이 된 바람에 주도권 쟁탈전 아수라장이 벌어졌습니다.
저같으면 저러고 있을 때 뒤에서 공격할텐데요 적들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정신이 없는 모양입니다.
불꺼놓고 가오잡다가 화들짝 놀란 하나야. 역시 이녀석 어울리지 않는 위악을 부리는 게 분명합니다
방을 어둡게 하고 화면을 보면 눈이 나빠지니 안구 건강을 위해서라도 대사는 밝은 방에서 치도록 합시다
앞머리가 오른쪽 눈썹만 가리고 있는 부분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사장님 아름답습니다 사장님 입술에 닿는 사장님 손 너무 좋아요
저 장면을 옆에서 찍으면 또다른 아름다움이 만들어집니다 전신을 까만 옷으로 감싸는 와중에
손목위랑 얼굴만 또 그림처럼 하얀 게 말이 됩니까 너무 곱지요 사장님이라면 중요한 게임 개발을 HP노트북으로 해도 믿을 수 있습니다 왜 멀쩡한 본체랑 모니터 놔두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개발하시는걸까요
파라드가 자기 당구대를 건드리는게 기분이 나쁜 듯한 얼굴의 사장님
이쯤되면 파라드 관심받고 싶어하니까 관심좀 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집니다
딱봐도 사장님은 파라드따윈 좆도관심없어하잖아요 저 냉정한 얼굴을 보세요 자기 세계에 충실한 얼굴입니다
옆에서 사람이 죽고 사무실이 폭발해도 좃도상관없다는 듯한 얼굴이에요 사장님의 차가운 얼굴 최고야
파라드 악어클립 두개 빠졌는데 다시 정리해주고싶어
한편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과 씨름하고 있는 하나야
이친구는 갑자기 집에 쳐들어오더니 말도 안되는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니코였던가요 말뽄새를 보아하니 오래전에 에무랑 같은 게임하던 유저 정도인것 같은데
게임 속의 불화는 게임속에서 채팅으로 해결합시다 현피뜨지말고
게임하면 성격이 바뀌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성격 같은데 의사하느라 성질 죽인거 아닙니까
슬슬 본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에리어 체인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아무데서나 변신을 남발하고있다
저같으면 에무가 저러느라 팔돌리는 사이에 한방 큰거 날리겠습니다
이제 저 바이크를 아무렇지도 않게 볼수가 없어졌어요
애초부터 라이더한테 인간형도아니고 바이크를 쥐어줬을 때부터 눈치챘어야 했습니다
설정부터 제작진들 손에 놀아날 캐릭터였는데
나쁜놈들 나쁜놈들아 취급 너무하잖아 지금 에무는 시체를 타고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요
고스트라이더의 앞으로 끼여드는 긴 사장님의 다리가 멋지다
수트핏이 완벽하네요 발목을 완벽하게 감싸는 검은 정장에 광나는 구두 젠틀맨의 표준입니다
사장님 자신감넘치는 뒷모습 좋습니다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데도 자신감이 화면 전체에 충만하네요
사장님의 모든것을 좋아하지만 정말 사이코같은 발언 최고의 플레이감입니다
30평생 바른생활만 했을 것 같은 선량하고 범생이 같은 얼굴로 남의 속을 다 긁는 발언을 하는 사장님
그런 사장님의 캐릭터성 사랑해
사장님의 뒤통수랑 가마 너무 이쁘다 귓가를 가지런하게 덮는 머리카락을 보세요
아웃포커싱 된 사장님도 어찌나 잘생겼는지 가우시안 블러로도 가려지지 않는 사장님 외모 최고
초점이 잡힌 손끝들도 잘 다듬어진 손톱과 건강한 손톱반달의 색이 마음을 들뜨게합니다
손가락예쁘다고요
넌 게임매너때문에 에무랑 현피뜰거면서 왜 남한테는 매너무시하는지?
어떤 상황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잘 실천하고 있는 에무입니다
정말 본받고 싶은 참된 직업정신의 소유자예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촬에서 뭐 맞고 날아갈 때 허공에서 다리를 허우적거리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얌전하게 날아가면 안되나요? 혹시 다리를 움직이는게 일반적인 인간의 반응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
역시 다굴에는 장사없음 뭐든지 쪽수로 밀어붙이면 장땡이죠
피 굳기 전에 빨리 가서 분석이나 해 그만 들여다보고
그리고 하나야가 가장 먼저 에그제이드의 진실에 도달했습니다
이로써 14화는 끝. 과연 이 진실을 알게 된 하나야의 행보는 어디로 이어질까요
15화로 접어듭니다
불청객의 진상행보가 극에 치닫고 있습니다 저 이런 캐릭터 별로인데말이죠 사실 최근에 봤던 모 애니메이션의 여주랑 하는 행보가 겹쳐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 여주도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남주 집에 쳐들어와서 밥하라느니 뭐하라느니 부려먹질않나 동거하겠다고 짐을 다 가지고 왔거든요
하나야 그래도 본성은 착한놈이라서 저걸 폭력도 안 쓰고 지켜봐주고있는 거 봐요 안쓰럽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야의 신경질적인 성격은 그저 위악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험한소리도 제대로 못하는 하나야를 보십시오
니코랑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나가라고 소리치고있습니다
에무는 정식의사로 나아가기 위해서 계속해서 외과의 수련을 거듭하고 있지만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
아니 게임에서 있었던 일은 게임에서 해결하십시오
왜 남한테 떠넘기지 못해서 안달이 난 거죠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됩시다
지난화부터 밀어오던 하나야 알고보면 이녀석도 착한 녀석이었어 설
이 장면으로 제 안에서는 가설이 검증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미 잊어버린 적의 이름을 하나야도 한명한명 모두 기억해 주고 있었군요. 잠깐만 심지어 저 적의 이름은 언급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요 어떻게 아는거지?
요즘 단체변신샷을 안 찍은 것같길래 그냥 찍어봄
초반에는 영상도 사람도 급한데 사운드만 풀출력이어서 정신이없었는데
이제는 사운드도 짧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플레이어별로 다 나오는 건 여전하지만
교각 밑으로 멀리 잡히는 사장님의 모습 작은 미니어쳐 같아서 귀엽습니다
사장님 피규어같은것은 발매 예정에 없는지요 제작진 여러분...
ㄲ ㅑ 악 단순한 변신동작에 손을 한번 뒤집는 동작을 추가할 생각을 하다니 사장님은 저를 죽이실 작정인가요??? 동작 하나하나가 절도가 있어 귀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가샤트를 올바르게 꽂는 방법에 대한 교습소를 열 생각은 없으신가요 사장님 제가 1년치를 등록해서 다닐 수 있는데요...
역시 왼쪽 각도에서 봐도 사장님의 전신샷은 완벽합니다
허리에 달린 드라이브에도 이제는 적응할 수 있어요
어떤 새끼가 폰트 컨펌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컬러 자간 효과 장평 모두가 심경을 찢어놓는 지옥의 디자인입니다
앗 생각해보니 설마 사장님인가 사장님 제발 디자인에는 관여하지 말아주세요
사장님은 예술활동에는 조예가 없는 것 같으니 잘 하는 것만 계속 하도록 합시다
억새풀과 담쟁이와 함께 찍힌 자연적인 풍경의 사장님 모습도 좋지만
사장님 여기서 변신을 풀면 저기 구석에 있는 하나야한테 들킬텐데요
거봐요 들켰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허리에 손을 얹은 사장님의 새로운 포즈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미간을 살짝 찌푸린 것이 심장에 직접적으로 무리를 주네요 제가 게임병에 걸린다면 분명 스트레스원인은 단 쿠로토 사장님 일테니 버그스터여 사장님을 저에게로 데려와 주십시오
사장님 앞머리가 지난화보다 좀 더 길어진 것 같으세요
발 한쪽을 올려놓고 팔짱낀 사장님 아무데서나 취한 포즈인데도 화보찍은 것 같이 완벽합니다 역시 화보는 배경이나 소품이 중요한 것이 아니네요 중요한 것은 몸뚱아리입니다 사장님같이 완벽한 인간은 공중화장실 옆에 서있어도 화보처럼 나올 거라구요 물론 그 자전거는 안돼. 저는 심각합니다
이 두개의 캡쳐는 어느것을 올려야 할까 극한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 두개를 다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장님 코옆에 점이 있었군요 코옆의 점은 복점이래요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장님 이걸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아직 사장님의 팬으로서 수련이 부족한가...
계단을 올라가는 사장님의 뒷모습 묘하게 시무룩해서 귀여워
펄럭이는 양복깃을 보세요 아슬아슬하게 엉덩이와 허벅지에 드리워진 그림자... 각선미가 잘 보이는 각도입니다 사장님은 다리도 완벽하시네요
이거봐 꼬리가 길면 밟힌다니까
정말 이런 이유로 에무와 현피를 뜨는 거라면 내가 용서하지않을테다
와 이렇게 20세기 감성을 제대로 재현할 줄이야 놀랍습니다
이것만 보면 1990년대 스타 프로리그감이에요
이 웃음은 모두에게 친숙한 그 프로게이머를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에무는 일등이지만요 아무리봐도 원래 이런 성격이고 의사공부하면서 성질누른게 분명해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뭐 그런가보다 합시다 여튼 이 시점에 밤샘게임으로 대회 끝나고 쓰러져 잔 것이 에무가 언제 가면라이더 적합자가 되었는가의 큰 키워드군요. 근데 상식적으로 왜 그 하고많은 사람중에 프로게이머 에무를 선택한거죠 바이러스가 버그스터라서 그런거라면 일견 타당하지만 어이가없는데요 일단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을것이다 하는 가설은 너무 1차원적이지않습니까 바이러스는 그 모체가 프로그램이고요 그걸 푸는 것도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차라리 해커나 개발자를 데려다가 실험하면 나았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무가 선택된 것은 게임에 무지한 위생성의 정치인들과 윗사람들 탓이겠죠 에무는 그냥 운이 안좋았습니다 불쌍한 인생
사장님의 맞잡은 손 너무 최고된다 사장님 손바닥은 감촉도 부드럽겠죠
영업나갈 준비를 하는 사장님의 상반신 완벽해 오늘의 영업도 성공적일 겁니다
오늘의 사장님은 뭘 준비했을까요
지난 감상에 더 밑에서 찍어도 완벽할거라고 했는데 정말입니다
이 완벽함에는 어떤 사족을 붙일수도없네요
새 간식을 발견한 멍멍이가 달려드는 것 같은 모양새군요
주인님이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고있습니다
이각도에서의 사장님은 수트핏에 맞춰 그림자가 예술적으로 져서 광고 모델 같고 좋네요
밑에 헥헥거리면서 달려드는 파라드가 없었으면 화보사진이라고해도 믿겠어요
새 간식을 받아서 파라드는 행복행!
고마워요 패러독스박사님
태양 만세!
그렇지 에무의 논리대로라면 암세포도 생명이고 버그스터도 생명이지
파라드는 아무생각없이 마음이 들뜬다고 하는 친구는 아니었군요 그의 어휘집에 바리에이션이 늘어서 기쁩니다
에무의 진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각자의 국면도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결정은 과연 어떻게 될지...
16화를 기대해 봅니다
'가면라이더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8~19화 감상 정리 (3) | 2017.06.08 |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6~17화 감상 정리 (1) | 2017.06.06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2~13화 감상 정리 (1) | 2017.06.03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0~11화 감상 정리 (0) | 2017.06.02 |
[스포]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7화~9화 감상 정리 (0) | 2017.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