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는 의욕이 만땅한 에무로 인해서 안 좋은 상황들이 펼쳐졌습니다. 아니 에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너무 의욕적인 에무가 의욕적으로 나서다 보니 그걸 이용해먹은 친구들이 있었던 건데 여튼 그렇습니다.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져 옵니다.
이전화부터 꾸준히 부검의로서 사건을 캐고 다니던 키리야씨. 아수라장 속에서 굳은 결의를 다집니다.
그리고 과한 결의를 다지고 있는 또다른 사람. 아스나씨 얼굴을 보세요
저새끼가 미쳤구나 라고 말하는 듯한 얼굴입니다. 에무 그렇게 너무 혼자 하려고 하지 마
사실 저도 좀 그런 성향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혼자 짊어지면 힘들지요
...근데 별로 얘들도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네요
에무에겐 별로 선택권이 없군요
이미 좃망한 파티플레이를 구원해보고자했던 키리야조차 게임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이제와서 파티리더가 수습해보고자 하지만 이미 파티는 망했어요
얘들은 피방가서 오버워치를 해도 악마의 파티일것입니다. 캐릭터도 지같은것들만 골라서 트롤하겠지
심기가 불편한 히이로의 뺨에 붙은 반창고가 생각이상으로 새것같아 신경쓰인다.
여기서 에무로 변장한 파라드인줄알고 두근거림 반 불안함 반으로 지켜봤는데
다행히 그냥 각성신이었어요 사실 다행이 아니에요 저는 쟤가 걸려들었구나 어리석은 가면라이더들이여
하면서 그라파이트던 파라드던 나타나서 뚜까패는 전개를 기대했단말입니다
그러고보니 1화인가 어딘가에서 게임을 하면 성격이 바뀌는 타입이냐는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저도 이 포스트에서는 욕도안하고 조심하지만
게임을 잡으면 성격이 바뀌어서 쌍욕도 퍼붓고 그렇거든요 다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실에선 ㅇ안하는 짓도 하잖습니까 내 심 집에 불내기라던가 관람객 살해하기라던가 고층빌딩위에서 뛰어내리기 같은 것들 말입니다. 게임하다가 키보드샷건도 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뭐 자기 성격대로 플레이안하면 이상한건가 했는데 그게 꽤 큰 떡밥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떡밥의 냄새가 나요
별개로 이 컷에서 에무의 변신신이 맘에 들었습니다. 에무의 게임용 인격은 멋을 아는군요
마 얼굴에 힘좀 뺍시다 내가 너를 10화째 보는데 맨날 얼굴근육에 힘이 들어간 것 같애
자면서도 저얼굴로 잘 것같아요
즐거운 레이드 리트라이로 10화가 마쳐졌습니다.
생각해보니 10화에서 사장님이 한컷도 안나왔어 어떻게 이럴수있습니까 에그제이드
정말인가요
다행이다 다행이야 있었습니다 사장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 샷은 사장님의 얼굴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둥그런 라인을 잘 보여줍니다.
뒷목에서 시작해서 앞머리까지 떨어지는 저 부드러운 곡선을 봐주세요
11화에서 드디어 수련의를 벗어나는 에무입니다
그리고 저는 배경에 보이는 저 귀여운 눈사람과 트리가 지옥의 시작이 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사장님의 둥근 머리 너무 예쁘다 제 언어가 좀 파편화 되었지만 신경쓰지 마십시오
10화의 그 각도를 조금 더 가깝게 찍었군요 훌륭합니다 훌륭해요 살짝 내리깐 눈을 보세요
속눈썹의 그림자가 졌다 라는 표현이 마냥 문학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걸 알수있는 예쁜 속눈썹입니다
그레이한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리는 사장님입니다 자세를 보세요
곧은 자세입니다 저와는 비교가 안되는 올바른 업무맨의 자세입니다
사장님 눈썹 숱도 고르고 일정해 너무 좋습니다
근데 이장면에서 되게 진지한 얘기 했어요.
이것만 보면 사장님 얼굴만 핥으면서 드라마 보는 미친놈처럼 보일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요
저 스토리 다 보고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당황하고 만 장면입니다
그 뭐냐 종점의 기적인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그건 아니었어요
아픈 몸을 뺏어서 멀리 갈 순 없겠죠 아무리 버그스터라 해도 말입니다
저는 쟤를 기억도 못했는데 에무는 기억해줍니다. 너무 친절하네요 에무
자기가 쓰러뜨린 적들도 하나하나 기억해주다니
자기가 먹은 빵의 갯수도 다 기억해줄 것 같습니다.
제발 내가 그거 입지말라고 했잖아 이렇게 빌게요 제발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충성충성
사장님이 대표이사라면 저는 철야도 불사하겠습니다 물론 사장님도 퇴근하면 안돼요
제 앞에 계세요 이 얼굴을 바라보면서 일할수있다면 영광입니다 제발
사장님의 이 각도의 포인트는 살짝 감긴 눈과 앞니가 살짝보이게 벌려진 입과
콧대가 잘 보이도록 잡힌다는 것입니다.
회의할때 이런 얼굴 지을까요 사장님 그렇다면 저는 새벽회의도 찬성찬성대찬성입니다
파티가 비협조적이라 솔플을 하기로 결정한 키리야가 좀 막나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사장님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여기서 키리야가 얼마나 속터질지 저는 짐작도못하겠습니다
여튼 배경은 별개로 사장님 얼굴이 잘 나오는군요 꼭 셀카찍는 포즈같지않습니까
안친한 애들 억지로 불러서 멀티방 데려와놓고 얘들아 단체사진찍자 내가찍어줄게^^하면서
자기얼굴만 제일 잘나오게 찍는 사장님입니다 말하고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사장님 분량이 많아지면서 사장님 캡쳐도 많아지고있네요 자제 자제해야하는데...
눈 흘기고 있는 사장님 귀엽습니다
이친구는 코스튬에 옵션만 잘 붙어있다면 디자인은 신경쓰지않는 성향인 것같습니다
저는 그런 거 못해요
때로는 필요합니다 에무
왜냐면 삶은 생각보다 당신의 뒤통수를 잘 후려갈기거든요..
착잡한 얼굴의 키리야
이친구는 항상 생각이 많습니다 제발 그 많은 생각이 그의 발목을 잡지 않기를..
그리고 완벽한 얼굴의 사장님
카메라감독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채색 위주의 코디인 사장님이 오렌지색 포인트의 수화기를 들고있으니
튀는 매치가 됩니다. 원래라면 억만년쯤은 촌스러웠을 디자인인데 사장님 얼굴이 있으니까
멋져보이네요 물론 그 형광색 자전거는 예외입니다 그건 사장님 얼굴이 있어도 안돼요
지옥에서 타버려야할 컬러 지옥에서 타버려야할 디자인입니다
제
바
ㄹ
!!!!
이 구도 되게 괜찮았어요 다들 쓸데없는 동작이 줄으니 보기 좋아졌습니다.
엉망으로 망가진 옷이 아무렇지도 않게 보일 정도로 단정한 외모의 사장님입니다
정말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깨끗하게 생겼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라이더들이 마주하는 진실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사장님
이렇게 속내가 보이는 얼굴을 한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사장님이 속은 정말 새카맣구나 하고 느낍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나 애니에선 주 소재가 일상적이고 사소할수록 거기에 매달리는 캐릭터들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