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 이후로 에그제이드에 오프닝이 사라진 지 7화째입니다. 제가 사장님을 미끼로 에그제이드에 끌어들인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오프닝의 "더 뉴☆비☆기☆닝" 의 기와 니 사이에 일시정지를 하면 사장님의 미모를 감상할 수 있다는 꿀팁을 알려줬는데 쓸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지요.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사장님 이야기밖에 안 하는 이 리뷰를 봐주시는 몇 안되는 분이 저보고 23화까지 빨리 달려달라고 하셨더군요 이제 곧 23화가 가까워 오는데, 대체 23화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조금 무섭고 불안한 마음으로 20화 달려 봅니다.
감상에 스포가 있으니 안 보시는 분은 당장 에그제이드를 21화까지 보고 오도록 합시다
20화는 시작부터 타이가가 눈속에 있길래 무슨 타이가의 러시아 첩보요원시절 과거 스토리라도 풀리는 줄 알았습니다. ....솔져?
타이가는 정말로 이런 리액션같은 건 죽어도 싫어하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요.
사악한 제작진들 이제와서 이 딱딱한 캐릭터에게 유령을 무서워한다는 귀엽고 깜찍한 설정을 붙여주면 제가 사장님에게서 옮겨갈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지난화 감상에서 제가 내내 사장님한테 집중하느라 한마디도 언급을 안 했는데, 사실 19화에서는 18화의 사장님 추진력으로 인해 에무에게 큰 정신적 충격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히이로가 그런 에무를 대신해서 뛰는 엄청난 감동적인 이야기였는데요 제가 그만 사장님에게 정신이 팔려서 감상에서 한마디도 언급을 안했네요 저도 지적받아서 깨달았어요. 그.. 아무래도 괜찮을 겁니다. 히이로의 활약이 궁금하시면 에그제이드를 봐주세요. 스포를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스포를 피해서 감상을 작성하다보니 스토리를 시시콜콜 이야기하지 않게 됩니다
여튼 그런 이유로 에무는 변신을 하면 자기통제력을 잃어버릴까봐 조금 트라우마가 온 모양입니다.
사색에 잠긴 사장님의 얼굴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빼앗긴 50레벨짜리 가샤트로 고민이 많겠지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면 부디 에그제이드 19화를 시청해주세요 아 고민하느라 한쪽으로 쏠린 두 검은 눈동자가 너무 예쁩니다. 전체적으로 흑색이 강한 느낌이라 딱 이름에도 어울리고 좋네요
대체 어떻게 이런 외모가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겁니까 대체 왜
이 사무실의 분위기는 항상 기묘해요 당최 이유를 알수 없는 황금색 보자기들과 천궁 파워를 달았을 것 같은 70년대 고철스타일의 본체 감시카메라 화면인줄 알았더니 게임 스타트 대기화면들이 출력되고 있는 배경의 모니터 그리고 서로 집단적 독백을 하고있으면서 같이 있는 파라드랑 사장님
사장님의 원대한 목표에 참여하고 싶어서라고 하기엔 이 둘의 관계는 늘 첫만남처럼 데면데면합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표정을 코앞에서 보고도 어떻게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는거죠 저라면 한 10번은 빵터졌을듯
하 진짜 완벽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얼굴입니다 마치 아직도 긍지를 잃지않은 고고한 귀족의 모습같네요 살포시 내려앉은 눈과 살짝 정면을 비껴가는 시선이 요염한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최곱니다 최고 10점 만점에 100점 드리겠습니다
ㄱ ㅐ새끼들아 사장님 얼굴 위에 자막을 얹다니 저주받아라
남들보는 앞에서 그렇게 큰 리액션으로 피하면 부끄럽지않을까요
저는 타이가가 저런 종류의 사람일 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사람 하나야 타이가
자막의 영문법이 좀 틀린것 같아서 신경쓰인다 뭔가 You are winner! 같은 느낌
그보다 히이로나 타이가는 늘 가샤트를 쓰기전에 상대방에게 자기가 쓸 가샤트의 레벨을 알려주는군요. 친절한 친구들입니다 정말로. 마치 오늘은 제가 이정도의 데미지를 주는 무기로 당신을 줘패겠습니다 하고 선전포고를 하는느낌이네요.
이 친구는 저런 기술이 있는데 왜 다른 라이더들한테 안 쓰는 거죠
이런 연출들 정말 좋습니다 맘에 들어요
아스나씨 남들이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면 안 돼요
뽀삐는 저러고 거리를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가요 왜 어쩔때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것처럼 아스나로 다니면서 어쩔때는 그런적이라도 있었냐는 듯이 본모습으로 다니는겁니까 일관성을 유지하십시오 뽀삐 삐뽀빠뽀
히이로는 무리해서 장착제한레벨이 높은 가샤트를 반복 사용하는 바람에 결국 몸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눈가 거뭇한거 봐요 정말 고생한 티가 팍팍 나서 슬픕니다.
이번화의 게임병 환자는 좋아하는 여자애랑 놀이공원에서 미움받을까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걸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부르지요
?????? 뭔시발 자다가 개풀뜯어먹는 소리여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쓸데없는 완전한 존재가 되는 방법이네요 콩심은 데 콩 난다고
쓸데없는 걱정에서 나온 해결책이니 하찮을 수밖에 없는걸지도 모릅니다.
굉장한 전력질주 이친구 육상선수로 전향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 일러스트를 보세요 걍 하나야 타이가 전용이라고 못박아놨네
이걸로 그는 빼도박도 못하는 슈팅 외길인생, 슈팅 혼모노입니다
사장님의 완벽한 전신을 전경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같은 일입니다 만약 화면밖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저는 자율신경계가 마비되어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완벽한 클로즈업 샷도 온갖 추태를 부려가면서 잔뜩 감상할 수 있어 사장님 사랑해요
솔직히 이 화면을 보는 제 시야는 사장님에 국한되어 있어서 배경에 버그스터 허리에 버글어쩌구 드라이브 이런건 자동 필터링되어버립니다 사장님 매번 변신할때마다 약지에 가샤트끼는거 꼬박꼬박 지켜주시는데 너무귀여워요
이 장면에서의 사장님은 실제보다 10년쯤 더 젊어보이는 영앤큐트함이 포인트입니다 청춘으로 가득한 저 눈망울을 보세요 효과음으로 덴져러스 좀비만 안 나왔어도 희망찬 다른 라이더물의 주인공이 되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좀비에 메소드연기하는 사장님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장님 귀여워요
20화는 그간 위악이라는 이름으로 꽁꽁 숨겨왔던 타이가의 속세가 조금 엿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 분명 어떤 사연이 있을텐데 그 사연은 블루레이 특전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그럼그렇지요
이건 정말... 슈팅혼모노의 최종진화형을 보는 느낌이고 그렇습니다..... 완전체가 된 것입니다
저 부드러운 미소를 보세요 속에 시커먼 능구렁이를 100마리쯤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웃을 때 눈이 호선을 그린다는 말이 뭔지 확실하게 보인답니다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요
성능충 사장님은 왜 다른 애들이 50렙짜리 사기템을 쓸때 자신의 50렙 가샤트를 만들지 않고 계속 좀비 수트를 사용하는 걸까요 아무도 믿지 않는 사장님은 직접 버그스터도 회수하고 다니느라 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사장님의 그런 성실성도 좋지만 마음이 아파요
지나친 업무량으로 인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사장님
사장님의 한떨기 꽃같은 가련한 모습에 저는 가슴이 뜁니다
세륜크레딧 사라져주세요 사장님다리가 잘안보인단말이에요
사장님은 모든 옷이 잘어울리지만 역시 그중 올블랙 수트는 TOP지요
완벽한 핏 당장 화보를 찍어도 아깝지않은 모습입니다 정말 이세상 외모가 아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존재할 수 있습니까 신이시여
혼자 도드라지게 빛나는 사장님의 약지가 귀여워서 찍어보았습니다 손도크고 손가락도 섬세한 사장님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너무 완벽해
한쪽눈이 가려진 사장님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물씬 풍깁니다 너무예쁘다 저 손가락을 보세요 저 가지런한 손가락 손한번 잡아보고싶다 역시 성능충 사장님이 지난시즌 가샤트를 계속 쓰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큰그림을 볼 줄 아시거든요
사장님의 가지런하게 다듬어진 머리 너무 예쁘다 저는 저런 동그란 머리가 정말 좋거든요 진짜 최고입니다 쓰다듬고 헝클어뜨리고싶어
CR의 침대는 꽤 높은 편입니다 골다공증이 있을 저런 노인분은 엎어지자마자 뼈가 산산조각난다구요
대체 침대를 왜 그렇게 쓸데없이 높게 만들어놓은겁니까 대답하십시오 CR 대답해라 위생성
크으으으 1화의 그 장면이군요 저도 저 사진을 갖고 싶습니다 얼마면되겠습니까
형사님의 말을 듣고 키리야가 단 마사무네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아낸 에무는 그 길로 그를 만나러 갑니다. 일단 보이는 바로는 사장님 때문에 단 마사무네씨는 억울하게 복역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입니다 이 망할 제작진들이 또 통수를 숨겨놨을수도 있어요
타이가는 돈이 저만큼이나 있으면 그 이태리타올같은 거적데기는 좀 버리고 예쁜 옷을 사입어라
가을의 남자와도 같은 포즈를 보여주시는 사장님 화장실에서 물내리는 모습도 예술이겠지요
사장님의 단정한 옆모습은 석고로 본을 떠서 소묘교재로 만들어도 될것같은 완벽한 비율입니다
당신은 아그리파와 줄리앙 사이에 놓여있을 자격이 있어요
지금 사장님은 모두 자기가 꾸민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옛말에 조상님들이 하시는 말들은 틀린말이 없어요 부전자전이라고 합니다 그럼 사장님은 누구를 닮았을까요 당연히 아버지를 닮았겠지요 어쩌면 아버지랑 아들이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통수를 쳐댈수도있습니다 12화를 겪은 저는 강해졌습니다 제작진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것이다
갑자기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사장님 신체능력도 발군이에요
초근접거리에서의 대치 변신신 너무 구도가 좋습니다 사장님 완벽한건 두말하면 입아프죠
파라드 수면바지입은것같아요 이말을 꼭 하고싶었습니다. 하도 배색이 저래서 수면바지같다고요 파라드의 친구없음 속성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슬픈 패션입니다.
엉망진창이 된 사장님도 귀여워요 사장님 머리위에 살포시 얹어져 있는 저 작은 마른풀잎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