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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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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스타 고인물이 무과금으로 학원제 랭보 5성 따는 이야기~유성대~ 내가 이 짓을 또 하게 되었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크로스로드 무과금 도전에서 얻은 교훈을 거울삼아 무난하게 포보 5성을 따고 다이아나 그러모으는 소박한 앙스타 인생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이어 이어진 유성대/라빗츠 할로윈 이벤트에서 치아키 랭보 5성에 눈이 돌아간 나는 결국 두번이나 과금을 하고도 랭킹보상을 따지 못하는 뼈아픈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쓰라린 상처를 안고 나는 이제 앙스타에 목매는 노예생활을 청산하겠다고 가슴깊이 선언하였으며, 실제로도 그 선언은 잘 지켜져 오고 있었다. 사실 이번 이벤트도 그냥 포인트 보상만 대충 챙기고 말 생각이었다. (내 초반 오시캐는 분명 미도리였으나 어쩐지 고인물이 된 지금에 와서는 미도리보다 치아키에 더 환장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닳고닳은 앙스타 유저의 크로스로드 랭5 명함 무과금 도전기 아주 오래 전, 앙스타 뉴비시절 무과금 랭보 4성에 도전하면서 했던 말이 있었다."언젠가는 무과금 랭보 5성에도 도전하고 싶다." 본디 랭 5성을 따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1. 다이아를 많이 쓴다.2. 다이아도 돈도 애매하게 모자르지만 시간이 많다. 보통의 사람들은 1번의 방법을 선택한다. 무료 다이아를 많이 모아 두던지, 아니면 다이아를 모으던 와중에 오시캐가 랭킹보상으로 등판해버려서 울며 비자카드를 긁던지. 두시간마다 엘피를 계속 뺄 수 없는,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1번의 선택을 많이 한다. 만약 지금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나러 갈 수 있다면 과거의 내 등짝을 후려치면서 그냥 오시캐 나오면 과금이나 하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타임머신이 없고 과거의 나는 2번의 사람이었다. 그렇..